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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중부일보] 승마장 절반은 적자… 업계 "규제완화·문화 마케팅 필요"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7-03-10 (금) 10:38 조회 : 71
경기도는 정부의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많은 예산을 들여 승마장을 80곳 까지 늘리는 등 양적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승마장을 찾는 이들이 적어 대부분의 승마장들이 경영난을 겪는 등 내적 성장은 미비한 게 현실이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순실 게이트’를 촉발시킨 정유라씨의 승마 비리의혹까지 겹쳐 도내 승마산업은 이중고를 겪고 있어 현실적인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설을 설립한 도내 공공승마장 8군데의 총 매출액은 29억6천305만 원이었으나 순이익은 4억4천845만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79개 승마장 중 48개(60.7%)가 적자 또는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시설건립비는 지원하지 않았지만 민간시설인 민간승마장 또한 432개 중 절반이 훨씬 넘는 271개 승마장이 평균 3천867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일회성 행사인 학생승마체험비로 167억 원의 국비(한 사람당 30만원지원)가 지원됐지만 적자를 면치 못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승마 업계에서는 규제완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요청하고 있다.

협력단체 회원 50만 명이 활동하는 한국말산업중앙회 승마교육위원장이자 마구간승마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고성규 대표는 “말은 소나 돼지와 달라서 상당히 깨끗한 환경에서 사육된다”면서 “전혀 다른 방식인데 적용받는 법은 같다. 워낙 규제가 심하다 보니 클럽하우스 창가리개 하나도 설치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어 “영국에 가보면 기마병 구경은 필수 코스”라며 “우리나라도 말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문화콘텐츠와 접목시켜 영화나 드라마 등 말과 친숙하게 만들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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